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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메라로 찍을 수 없는 서술
흔히 ‘보여 주지 않고 설명하기’이라고 합니다.
지문에 관객이 아니라 작가의 해석이 적혀 있는 문제. 밀도가 높아지면 시나리오는 설계도가 아니라 감상문이 됩니다.
시나리오에서 나타나는 신호
- 1'홀린 듯'·'착각이 들 정도로' 같은, 렌즈에 담기지 않는 문장이 반복됩니다. 카메라는 '홀린 듯'이 아니라 초점 잃은 눈·반쯤 벌어진 입을 찍을 뿐입니다.
- 2한 표정 하나에 감정 형용사 이름표가 여러 개 붙습니다 — 그 순간의 감정을 하나로 결정하지 못했다는 고백입니다.
왜 이렇게 되나
이것은 기술의 문제라 연습으로 늡니다 — 작가의 평가어를 카메라가 찍을 수 있는 구체적 행동으로 바꾸고, 바꿀 수 없는 문장은 지웁니다.
오늘 할 수 있는 자가점검
- □지문에서 '~듯'·'~것 같은'·'느껴진다'를 검색해, 각 문장에 '카메라는 무엇을 찍는가'로 답을 바꿔 적고 답이 안 나오면 지우세요.
이 약점, 내 시나리오에도 있을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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